구청의 주차단속 차량을 막아선 남성이 괴성을 지르며 쓰러집니다.<br /><br />주차위반이 적발되자, 승강이를 벌이던 50살 강 모 씨는 단속 차량에 치였다며 보험금으로 110만 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행하던 승용차가 건널목에 서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멈춰 섭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차로 달려들더니 한 바퀴 굴러떨어집니다.<br /><br />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일부러 몸을 던진 겁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사람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46살 김 모 씨는 우회전하는 차량 뒷바퀴에 일부러 발을 넣는 수법으로 8년 동안 천600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바쁜 출근 시간만 노려 고의 사고를 낸 일당 수십 명도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모두 60여 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고는 보험금 3억5천만 원을 받아 갔습니다.<br /><br />수리비를 많이 받으려고 국산 승용차에 비싼 외제 휠을 달고 바퀴 위주로 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모두 8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01439531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